자총 경주시지회, 고추장 나눔 행사 펼쳐
가마솥 이용 전통방식 제조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회장 한영훈)가 지난 2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고추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경주시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지역 농산물 구매와 가마솥을 이용한 전통 방식의 고추장을 제조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 한 달이 넘는 준비 기간을 거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실시하게 됐다.
특히 고추장이 완성된 시기에 맞춰 진행된 이날 나눔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이 참석해 경주시지회 회원을 격려하고 고추장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영훈 지회장은 “정성이 가득 들어간 고추장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서 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고추장 나눔을 비롯해서 많은 봉사로 헌신하시는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나눔의 손길과 함께 이웃들이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