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고, 기존 수학교육 패러다임을 넘어 새로운 방향성 제시
‘수학이 즐거워요’ Team Math Challenge 실시
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송재봉)는 지난 5일 교내 강당에서 ‘2021 함께해서 즐거운 수학 Team Math Challenge’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입시 위주의 반복적 문제 풀이 중심의 수학에서 벗어나 팀별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을 하는 수학 교육을 실천해 수학 친화적 마인드를 높여 주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목적으로 열렸다.
지역 중학생들을 초청해서 개최했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코로나 19 의 엄중한 상황으로 인해 경주여고 재학생들만이 대회에 참가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총 3라운드로 1라운드는 그룹 문제풀이, 2라운드는 가로세로 숫자 맞추기, 3라운드는 셔틀 게임으로 구성되어 각 라운드 모두 수학적 문제해결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팀워크를 발휘해 수학문제를 해결하는 등 평소 어려워하는 수학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게임이다.
송재봉 교장은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따분하고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Team Math Challenge’와 같은 수학 교육은 학습자 중심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수학학습에 도입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기주도적 학습을 실현할 수 있다”며,
“더불어 지속적인 행사 유치를 통해 창의적 역량을 갖춘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주여고는 학생 중심 수학 체험전, 수리탐구대회, 수리논술대회, 온&오프 메타버스 수학체험전 등 다양한 수학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