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불 예방 비상체제 전격 돌입

진화용 헬기 등 배치하고 산불 조기발견·진화에 만전

3. 경주시, 산불 예방 비상체제 전격 돌입 (2)

경주시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1일부터 본청과 20개 읍·면·동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에 전격 돌입했다.

시는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과 산불감시원 251명을 채용·배치해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감시초소 33개소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0개를 배치하고, 6일부터는 진화용 헬기도 전진 배치해 산불 조기 발견과 진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진영 경주시 산림경영과장은 “가을철은 등산객 부주의로 인한 실화와 추수기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산림 100m 이내에서 소각행위 적발시 과태료 30만원이 부과되며, 산불을 낸 경우 산주에게 산불 피해에 대해서 배상해야 한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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