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 동맹 청소년 문화교류 개최
경주·울산·포항 등 세 도시 상생협력 위해 체결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2021년 해오름 동맹 도시 청소년 문화교류’를 실시했다.
해오름 동맹은 경주와 울산, 포항 등 세 도시가 상생협력을 위해 체결한 협약이다.
비대면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청소년 90여명이 참여해 지역 자랑과 참가자 소개, 해오름 동맹 도시 역사 바로알기, 도전 골든벨 등을 진행하며 우의를 다졌다.
특히 올해는 경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유적지를 언택트로 둘러 보는 경주 도시 역사 알기 프로그램도 진행돼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주시 김호진 부시장은 “환동해 중심지역인 해오름 동맹이 힘을 합쳐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해오름 동맹의 기상을 이어받아 미래 발전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오름 동맹 청소년 문화교류는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세 도시의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를 교류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체험 학습 등을 통해 참된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