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공공비축미 매입현장 방문
“농업인들 노고에 감사, 쌀값 안정화 노력할 것”
주낙영 시장은 지난 29일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이 이뤄지고 있는 신경주DSC(벼 건조·저장시설)를 방문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매입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주시는 지난 11일 경주DSC에서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산물벼 3604톤(9만 105포대), 건조벼 2195톤(5만 4870포대) 등 총 5799톤(14만 4975포대)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품종은 삼광벼로 매입비는 매입과 동시에 1포대 당 3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이 확정되면 연말쯤 나머지를 지급하게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품종검정제도와 관련해 삼광벼 이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농가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이사금 쌀 수확에 힘써 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쌀값 안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매입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이동경로를 최소화하고 시료채취 입회 후 즉시 귀가시키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