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원 느티나무 광장에서 9일 ‘가을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공연은 독일 Beyern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동한 소프라노 김한경의 무대를 시작으로 신디사이저, 첼로, 바이올린 하모니 앙상블 3중주 등 잔잔한 선율이 이어져 코로나19로 지친 방문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김차식 동궁원장은 “고품격 클래식 공연이 가을을 맞아 가족과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온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 동궁원 곳곳에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꽃향기로 가득 차 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