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추석 연휴 화재안전대책 추진

주택용 소방시설 온라인 선물하기(경주소방서)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31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추석 연휴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방서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와 합동으로 소방통로정리를 추진하고, 자율 화재안전점검표를 배포, 작성토록 지도해 상인회 중심 화재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화재발생 우려가 높고 규모가 큰 물류센터와 대형마트, 여객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중대 위반사항 발견 시 소방시설법에 따라 과태료·입건 등을 엄격히 적용하고, 모든 불량사항은 추석 전 조치가 완료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추석에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안심서비스(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온라인 선물하기)도 지역 전광판 및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소방서는 화재 시 초기 진압과 인명 대피를 어렵게 만드는 소방시설 잠금 및 비상구 폐쇄 등 소방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법 위반 행위 신고는 사진, 동영상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경주소방서 예방안전과(054-778-0546)에 신고할 수 있으며, 일정 요건이 맞으면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정창환 서장은 “추석 연휴 대비 철저한 예방활동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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