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노래, 신화 속 하프이야기’공연
천상의 선율, 오는 8일 경주예술의전당
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 이하 재단)은 경주예술의전당 대표 레퍼토리사업 ‘2시의 콘서트’의 올해 두 번째 시리즈로, ‘앙상블 더 하프’의 <별의 노래, 신화 속 하프이야기>를 9월 8일(수) 오후 2시 원화홀 무대에 올린다.
‘앙상블 더 하프’는 4명의 하피스트와 1명의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국내 정상급 클래식 앙상블이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전 수석 하피스트인 윤혜순을 중심으로 2014년 창단 후 하프 특유의 신비로운 매력을 다채로운 음악을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윤혜순 음악감독은 대중과 호흡하며 하프 음악의 보급에 앞장서는 국내 1세대 하피스트이다. 지난해 유재석의 하프 스승으로 한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하프의 매력을 살린 편곡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오만과 편견에 나온 압델라이져 모음곡 중 2번–론도(Abdelazer Suite no 2-Rondeau), 김연아의 피겨 연기 곡으로 유명한 생상스-죽음의 무도(C.Saint-saens : Dance Macabre)를 비롯한 고전음악부터 사비카스가 편곡한 레쿠오나 – 말라궤나(E.Lecuona-Malaguena)까지 다채로운 곡들을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인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민간우수로 선정된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로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고자 문예진흥기금 후원으로 객석의 일부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2시의 콘서트 – 별의 노래, 신화 속 하프이야기’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티켓링크, 네이버에서 예매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지정좌석제 운영으로 마스크 착용 및 발열 확인, 문진표 작성자에 한해 객석 입장이 허용된다. 티켓가는 전석 1만원으로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문의 전화(1588-49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