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박물관을 가다’ 김영나 교수 특별강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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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2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김영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세계의 박물관을 가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김영나 명예교수(서울대학교)는 미국 펜실베니아 뮬렌버그 대학교에서 학사과정을 마치고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덕성여대 교수,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동경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서양미술사학회,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과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이번 강의는 미술품 수집의 역사, 박물관의 탄생, 그리고 오늘날의 박물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공공박물관이 시작된 것은 18세기 후반으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비롯하여 영국 내셔널 갤러리 등 유럽 각국에서 대중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박물관이 생겨났다.

박물관과 미술관에 관람객이 많아지면서 1980년대 이후부터는 연구기관이나 문화재 보존의 장소로서 기능하던 박물관의 역할이 확대되며 다른 성격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박물관의 전시가 더욱 다양해지고 새로운 시도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배우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경주박물관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인해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경주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녹화본은 강의 당일부터 일주일간 (2021. 9. 3. 금 15:00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관심있는 분들에게 박물관을 바라보는 새로운 지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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