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 전시 연장 운영
불멸의 화가 반 고흐 경주에서 만나다.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2021년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배리어프리 특별전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 전시를 여름방학을 맞아 8월 29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전시공간활성화지원사업에 경주문화재단이 선정되어 진행됐으며, 하루 평균 300명 이상 관람하고 주말에는 두배에 이르는 600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온라인상 다양한 후기와 문의로 전시기간 연장이 결정됐다.
이번 전시는 ‘빈센트 반 고흐’의 레프리카(복제품) 체험전으로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 ‘카페테라스’ 등 70여점을 초기부터 생애 마지막 작품 활동까지 5개의 섹션으로 전시되어 있다. 실제 사이즈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도슨트의 작품해설을 통해 반 고흐의 숨겨진 비화를 같이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일부 작품은 손으로 직접 만지며 질감을 느껴보고, 고흐의 방을 스티커로 직접 꾸미고 그려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관람객들이 작품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은 ‘1946, 경주예술학교 : 모든 날들의 기록’과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통합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루 2회 한정이었던 도슨트 프로그램은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오디오 도슨트프로그램을 추가 도입해 시간과 인원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관람객 대상으로 ‘알천 어린이 그리기 대회’도 진행중이다.
전시는 8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오후 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문의 054-777-5822~3)
알천미술관은 코로나19 감염증 방지를 위해 개인 관람 위주로, 시간대별로 인원을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입장 전 발열 검사, 손 소독,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며, 관람하는 동안에는 개인 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