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실내 작은 숲 ‘스마트가든’ 조성
시민과 의료진들을 위한 실내형 정원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의료진들의 피로와 우울감을 치유할 수 있는 실내형 정원 ‘스마트가든’을 보건소 1층에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공공기관이나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간에 조성되어 테이블 야자, 스킨답서스 등 식물을 심고 자동관리기술로 유지하는 스마트 실내정원이다.
주로 건축물 내부의 벽면에 설치하거나 큐브형으로 조성해 식물을 심는다.
시는 스마트가든에서 발생하는 깨끗한 공기와 식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가 코로나로 지친 방문객들에게 쾌적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호 도시공원과장은 “내년에는 스마트가든 설치 대상지를 확대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