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호 취수탑 공사현장 인부 사망사고 발생

20210702_16360020210702_16510320210702_16514920210702_16514020210702_165622

2일 오전 10시 23분 보문호수 취수탑 수문 교체 수중 작업에 2명이 투입됐으며, 그중 61세 남성 1명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속한 구조를 위해 경주소방서와 경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까지 현장에 투입됐으나 강력한 수압으로 인해 수중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후 4시 35분 유가족이 사고현장에 도착해 오열했으며, 사고발생 6시간이 지난 4시 50분 119특수구조단에 의해 시신을 인양했다.

현재 소방서와 경찰은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인양된 시신은 유가족과 협의를 통해 동국대 경주병원 영안실로 이송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가 발주하고 ㈜도원건설이 시공을 맡은 보문지구(수원공)수리시설 개 보수공사는 2019년 착공해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재해위험해소, 시설물의안전, 효율적인 수자원의 유지관리를 도모하고 관개급수 원활로 영농편의와 식량증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구효관 기자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