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실시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경주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8월말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시는 먼저 사전홍보 및 계도활동을 시행한 후 폐수 배출업소와 환경오염 취약업소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수원 수계 및 공단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오염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가동하는 등 고의적인 위반행위를 한 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하는 등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오염방지시설 등에 대해 시설복구를 유도하고 기술지원이 필요한 업체는 전문인력을 활용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하천 수질 보전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를 해주기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