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교류를 통한 영호남이 함께 성장
새마을문고 광주광역시지부 임원단 경주엑스포대공원 방문
“독서와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진 문화교류가 영호남 화합에 힘을 더하길 희망합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21일 새마을문고 광주광역시지부 회원 3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마을문고 광주광역시지부에서 회장단과 임원진 등의 연수를 목적으로, 많은 역사서적의 배경이 되는 경주를 찾아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지역의 독서운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새마을문고는 작은도서관 등 문화시설 운영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과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독서기회를 확대하고 독서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이날 방문한 회원들은 황룡사 9층 목탑의 실물 크기를 재현해 건축한 ‘경주타워’와 한국화 거장 박대성 화백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는 ‘솔거미술관’ 등을 관람하며 신라와 경북, 경주의 색체가 담긴 콘텐츠들을 체험했다.
또 첨단영상을 통해 첨성대와 석굴암, 신라금관 등을 재해석한 인터랙티브전시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 새마을운동 관련 물품들이 전시돼 있는 ‘새마을관’ 등을 빠짐없이 돌아보며 역사의식을 되새겼다.
김동노 새마을문고 광주광역시지부 회장은 “역사와 첨단이 결합된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콘텐츠가 훌륭해 앞으로 회원들의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서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교류가 이어져 영호남을 넘어 대한민국이 문화로 화합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회원 연수를 위해 경주, 특히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해준 새마을문고 광주광역시지부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적 교류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