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교 코로나19 방역 긴급 점검회의
홈플러스, 라마단 등 대응상황 점검
경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대학교의 코로나19 방역 실태 점검 등을 위한 긴급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성락 시민소통협력관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지역 내 4개 대학교 관계자(경주대학교 송재근 팀장, 동국대학교 김규헌 과장, 서라벌대학교 신현영 보건담당, 위덕대학교 이상훈 팀장)가 참석해 각 학교 별 방역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했다.
최근 홈플러스 집단감염과 관련해 각 학교에서는 해당 기간 홈플러스 방문자의 검사를 홍보하며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경주대학교는 이슬람교 라마단 행사와 관련해 참석자 및 확진자의 접촉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와 격리에 주력했다. 다행히 아직 경주시 거주 유학생의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성락 시민소통협력관은 “신입생 감소와 코로나 장기화 등에 따른 각 대학의 어려움을 공감한다”며, “이번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경주시와 핫라인을 잘 유지하며 협조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