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향 소통창구 ‘톡톡경주’ 카카오톡 채널 개설
실시간 답변으로 시민들과 소통 강화
경주시가 시민과 실시간 소통하고,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을 제보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 ‘톡톡경주’를 다음달 3일부터 오픈한다.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채널 추가를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카카오톡 상단에서 돋보기 아이콘을 눌러 ‘톡톡경주’를 검색한 후 채널추가를 선택하고 1:1채팅방에 메시지를 입력하면 된다.
도로파손, 가로등 고장 등 생활불편 신고뿐만 아니라 시정 문의, 간단한 상담 등이 필요할 때 시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지 않아도 카카오톡을 통해 손쉽게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채팅창에 메시지를 적어 올리면 ‘톡톡경주’ 운영자가 실시간으로 응답한다.
다만 장기 검토가 필요한 민원의 경우에는 담당부서에 메시지 내용이 직접 전달되며, 대신 민원처리 결과와 일정 등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안내된다.
경주시는 이번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통해 행정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그동안 바로콜센터, 종합민원실, 건축허가과 등 ‘원스톱 민원창구’ 운영으로 민원 처리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아 왔다”며 “다음달 오픈할 카카오톡 채널 ‘톡톡경주’가 시민들이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주시 대표 쌍방향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