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학교지원센터, 법정의무교육 성교육 학교 지원

20210414_경주교육지원청_학교지원센터 성교육 지원

경주교육청(교육장 서정원) 학교지원센터는 13일 감포중학교 전교생 42명을 대상으로 경북도 청소년 성문화센터의 협조를 받아 학생 대상 법정의무교육인 성교육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매년 이수해야 하는 학생 및 교직원 대상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함에 있어 담당 교사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교육 지원 사업은 각 학교에서 희망하는 교육 일정과 교육 방법을 기입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학교지원센터 담당 주무관이 연수기관과 일정을 조율, 강사 초빙을 통해 학교의 요청에 맞는 연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주 지역 초23개교, 중9개교, 고6개교, 총38개교가 신청했으며 학교별로 강당형 성교육, 체험형 성교육, 동극 성교육 등 학교급별 및 신청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4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실시된 성교육은 탄생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건강한 성 정체성을 정립하고, 디지털 성범죄의 무서움에 대해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서정원 교육장은 ‘이번 법정의무교육 지원을 통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과 교직원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정교육 업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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