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조합장 간담회 개최
13개 농·축협 조합장, 농업·농촌 발전 위한 다양한 의견 나와
경주시는 지난 8일 내남농협 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과 여한기 농협경주시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13개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간담회는 농업환경의 변화와 위기를 돌파하고 지역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됐다.
지역농·축협 조합장들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벼 재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주쌀(이사금) 생산·유통 활성화 지원 등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낙영 시장은 “현재 우리 농업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력 감소,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재해, 가축 질병 확산 등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라며, “경주시에서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도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