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식 대비 ‘화재특별경계근무’ 추진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가 다가오는 청명·한식을 맞이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화재예방 및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했다.
최근 3년간 경북 도내 청명·한식기간 화재발생 건수는 총 108건이며, 특히 지난해 경주에서 4월 한달 동안 3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또한 기상특보 발령 및 최근 대형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소방서는 신속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화재 초기 우세한 소방력 동원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청명·한식 기간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초기대응체계 강화 ▲산림인접마을 주민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초기 진화 및 총력대응을 위한 산림부서 등 유관기관 사전 협조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 화재 우려지역 예방순찰 등이다.
정창환 서장은“청명·한식 기간 동안 안전순찰 등 화재예방활동 강화와 신속한 초기대응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