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사업 통합안내 사업’ 시범 지자체 선정
농업인에 정보전달 효율성 높여
경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농식품사업 통합안내 사업’ 시범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사업 통합안내 사업’이란 기존 농식품분야의 국비사업의 경우 농식품부가, 지방비사업의 경우 각 지자체에서 정보를 제공하던 것을 일원화해 모든 사업을 통합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이원화된 정보제공은 정작 수요자인 농업인(고령자, 소작농 등)들에게는 정보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분야의 국비사업과 지방비사업에 관한 정보를 통합한 안내서를 제작해 농업인 등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22개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와 농어업회의소 등이 신청했으며, 경북도에서는 경주시가 시범지자체로 선정됐다.
향후 권역별 사업설명 및 의견수렴, 개선방안수립 등을 거쳐 내년 1월에 ‘농식품사업 통합 안내서’ 책자가 발간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농업인이 정보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정보전달 체계를 적극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