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의용소방대의 날’ 지정 국회통과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지난 24일 ‘의용소방대의 날’ 지정을 골자로 하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되어 화재를 비롯해 각종 재난현장 소방업무 보조, 소방교육 및 예방활동 참여 등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의용소방대가 법령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지정됐다.
한편, 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총 32개대 83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화재·구조·구급 및 예방활동에 1,132회 16,835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코로나19 관련 지원활동(233회 2,876명)과 태풍 마이삭·하이선 피해복구 활동(7회 317명)은 지역 사회로부터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정창환 서장은 “의용소방대의 날 지정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온 것에 대한 보답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한 많은 활동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