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대상 ‘봉황학당’ 개강!
경증치매환자들에게 독립적 일상생활 유지
경주시 치매안심센터가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마음활짝 머리반짝’ 봉황학당 과정을 개설한다.
‘봉황학당’ 과정은 주3일(월·수·금), 오전반(09:00~12:00)과 오후반(14:00~17:00)으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정상노화 과정의 이해 △개인별 일상생활 동작 수행능력 △신체 및 인지기능 증진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을 통해 독립적 일상생활 유지와 중증치매로의 진행 지연, 향후 합병증 예방 등을 위한 정보를 경증치매환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봉황학당’은 상시로 환자들의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54-760-2989)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치매안심센터(054-760-2950~2) 또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립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이 많다. 이번 치매안심센터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