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식당 지정으로 건강한 식문화 조성
위생수칙 적극 실천하는 음식점
경주시는 식사문화개선 추진방안으로 4대 개선과제(△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매일 2회 이상 소독)를 적극 실천하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품격있는 식사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17개소의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도 일반음식점 1000개소를 지정해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를 부착하고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코로나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안심식당 지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심식당에 대해 수시로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해 4대 개선과제 중 하나라도 미 이행할 시에는 안심식당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식 기피현상으로 지역 음식점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음식 덜어먹기 등 음식문화의 전반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심식당 지정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식품안전과(054-779-8878) 또는 외식업지부 경주지회(054-771-3901)로 문의하면 된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