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어업인 행복길잡이 육성 교육
농어촌지역 주도적 역할 역량 키울 수 있도록 지원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회장 최외수)는 23일 농업인회관에서 올해 첫 사업으로 경주시 ‘여성농어업인 행복길잡이’ 육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여성농어업인 행복길잡이는 지역의 여성농어업인을 농어촌지역의 소통전문가로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장순기 전임회장 때부터 2년에 걸쳐 준비해 온 교육사업이다.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사법 소개 △농기계 활용법 전달 △주요 정책 홍보 등의 역할을 부여해 젊은 여성농어업인들의 지역정착에 도움을 주고, 남성 중심 농어촌 사회의 조력자가 아닌 주도자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최외수 회장은 “지역 여성농어업인 50명을 추천받아 공익형직불제, 농기계 활용법과 안전교육, 건강한 몸만들기 등의 교육을 실시해 농어촌지역의 소통전문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 여성농어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첫 교육에 기대가 크다”라며, “매년 지속적으로 소통전문가를 육성해 지역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함으로써 살고 싶은 농어촌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