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 발송

5. 경주시,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 '카톡'으로 받는다

경주시가 11일부터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를 대면 방식이 아닌 전자 통지 방식으로 대체한다.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이·통장이 교육 대상자 집을 가가호호 방문해 종이 통지서를 전달해 왔으나,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교육통지서 교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입된 민방위 전자통지 시스템은 교육 실시 전에 카카오 알림톡으로 대원들에게 민방위 전자통지서가 발송되며, 민방위 대원은 본인인증을 거쳐 민방위 교육 일정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통대장의 통지서 교부에 대한 업무 부담과 통지서 미수령, 분실로 인한 민원 해소, 민방위 교육 운영에 대한 행정력 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자통지서를 수령 받지 못한 대상자에 한해 종이통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된다.

이 밖에도 시는 전자통지서에 포함된 QR코드를 이용해 민방위 집합교육 출석체크도 할 계획이다.

최인석 안전정책과장은 “전자통지 시스템 운영으로 재정을 절약하고 민방위 대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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