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장학회, 장학금 9천2백만 원 지급
대학생 49명 선발
(재)동암장학회(이사장 손경호)는 지난 4일, 경주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도 장학생 49명을 선발하고 1학기 장학금 총 9천2백만 원을 지급했다.
동암장학회는 1995년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1997년부터 25년째 경주 출신 대학생에게 매년 1학기, 2학기로 나눠 1인당 2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설립 취지에 따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경주 출신 대학생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성이 바르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매년 선발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꾸준히 학자금과 생활비를 학기별로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1학기 장학금은 별도의 전달식 없이 비대면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단지 올해 선발된 49명의 학생 중 3명은 1학기 장학금 중복수혜에 해당해 2학기만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총 1억9천1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데, 1학기는 3월에 9천2백만 원을 지급하고, 2학기에는 추가 선발 학생을 선발, 9천9백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손경호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꾸준히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