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직매장과 업무협약 체결
안전한 농산물 공급
경주시는 3일 농업인회관에서 경주농협(조합장 최준식), 내남농협(조합장 이연우), 동경주농협(조합장 김재호), 불국사농협(조합장 김영도), 천북농협(조합장 김삼용) 등과 함께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 공급 상호협력 △지역농산물 생산농가 농약 안전사용 교육·홍보 실시 △잔류농약 분석을 위한 시료 수거방법·시기·분석물량·부적합 농산물 사후관리에 관한 협력 △기타 제반사항에 대한 기관 협의·결정 등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경주농협을 비롯해 5개소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컬푸드를 활성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118㎡ 규모로 설치됐으며, 잔류농약 검사장비 3대와 기타 전처리 장비 30여종을 갖추고 올해부터 잔류농약 320종 분석 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