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33억원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신호기 설치,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
주낙영 시장이 24일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의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대한민국, 안전하자’ 캠페인의 일환으로써,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 슬로건을 든 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리고 다음 챌린지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18일 이강덕 포항시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고, “어린이가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교통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다음 참여자로 최영조 경산시장과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서동현 경주경찰서장 등 3인을 지명했다.
한편 경주시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시설 설치에 집중 투자한 결과,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6년 56명에서 2020명 28명으로 지난 5년간 50% 가량 크게 감소했다.
시는 올해에도 33억원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 설치 14개소, 무인단속장비 33기, 미끄럼방지 노면 포장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시설을 설치 및 정비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로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