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역의 중년층 시민들에게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 및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퇴직 신중년들이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단체 등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재능나눔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자 400명·참여기관 50개소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자 신청요건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자로, 희망 신청분야에 3년 이상의 경력 또는 국가·민간자격증 소지자이다. 활동시간에 따라 1일 최대 9000원의 활동실비와 시간당 2000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참여기관 신청요건은 경주시 (예비)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 공공 행정기관, 자치단체에 등록된 비영리법인·단체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 또는 기관은 운영기관인 (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054-773-5002)로 문의한 후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퇴직 전문인력에게는 자신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재능나눔의 기회와 사회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재정구조가 열악한 비영리단체에는 공익적 사회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의 발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