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 실무교육 실시
실전 기획 역량 강화
경주시는 지난 4일과 5일 화랑마을에서 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하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실무교육과 더불어 경주시의 현안사업을 국가투자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공모사업 선정 우수사례를 통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정부 정책에 경주시의 현안사업을 접목해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해 보는 등 실전 기획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호진 부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비 확보는 기초자치단체에 특히 중요한 전략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우리시의 현안 사항을 국비 확보로 해결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아 초기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민선7기에 들어 공모 선정을 통한 국비 확보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4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31억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