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 학습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년 상반기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평생학습가족관은 △직업능력교육 11개 강좌 △문화예술교육 50개 강좌 △인문교양교육 20개 강좌 △외국어교육 18개 강좌 등 총 99개 강좌에서 1314명을 모집하며, 오는 3월부터 4개월간 교육을 진행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노래교실과 댄스 강좌는 온라인(ZOOM 활용)으로 진행된다.
만19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지난 5일부터 우선 대상자(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훈대상자, 자원봉사증 소지자, 직전 학기 강좌별 임원)를 대상으로 방문·인터넷 접수를 시작했고 8일부터는 일반 대상자를 대상으로 인터넷(평생학습포털 경주, www.gyeongju.go.kr/gjlll/main) 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강좌별 정원을 기존의 60%로 축소하고,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손소독제·전자출입 명부 비치 등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된다.
설동근 관장은 “배움을 갈구하는 많은 시민들을 위해 어려운 여건이지만 강좌를 개설했다”며 “평생학습의 지속적 추진으로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의 분위기가 다시금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반기 평생학습 강좌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또는 평생학습가족관 홈페이지(공지사항)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센터로 문의(평생학습강좌:779-8927/외국어강좌:779-8926)하면 된다. 이다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