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청, 학생안전 사업 확대 운영
경주교육청(교육장 서정원)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위해 ‘2021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안전사고 감소를 위한 예방 활동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특히 안전 교육활동 및 학교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통해 내실 있는 학교 운영을 돕는다.
먼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학생 안심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취약계층 가정의 학생을 우선 지원하고 저학년부터 일반학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보행중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가방 부착용 옐로카드를 공립유치원, 초등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안전생활 실천력 제고를 위해 학교별 학생자치회를 활성화해 학생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 운동을 추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제안 발표회를 운영한다. 그리고 학교안전문화 공모전을 개최해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안전교육을 운영하고자 한다.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위한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사고 예방 및 시민 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무엇보다도 아동안전협의회를 조직·운영해 지역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365일 안전한 학교 조성에 힘쓴다.
서정원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하며, 안전한 학교를 위해 행·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