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생각의 달’ 2월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경주시립도서관(관장 박용섭)이 ‘생각의 달’ 2월을 맞아 오는 3일부터 같은달 28일까지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문화행사는 △Book치고 만들고 △책내려온다 △노란장화 원화 전시 △‘내가 그린 기린 그림’ 전시 등 시민들이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Book치고 만들고’ 프로그램은 오는 7일과 27일에 진행되며, 다가오는 설날과 삼일절을 주제로 한 도서를 읽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놀이 만들기’, ‘태극기 만들기 체험’ 등 이벤트가 마련된다.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책내려온다’ 프로그램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설날동안 읽은 책의 ‘독서 인증사진’을 ‘#경주시립도서관, #책내려온다’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후 시립도서관에서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3일부터 24일까지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비가 오는 날 벌어지는 사건과 유쾌한 반전을 그린 허정윤 작가의 ‘노란장화’ 원화가 전시되고, 25일부터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그린 그들만의 순수하고 빛나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용섭 시립도서관장은 “생각의 달 2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힘든 시기 시민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생각들을 꿈으로 만들 수 있는 든든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yeongju.go.kr/)를 참고하거나 사서팀(054-779-8911)으로 문의하면 되며, 추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일부 도서관 행사가 취소·변경 될 수 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