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수계소화설비 동파 주의’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6일 기온 급강하로 인한 수계소화설비(옥내·외소화전설비, 스프링클러설비 등) 동파가 우려되어 시민들에게 소방시설 동파 방지에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한파로 소방시설 동파는 화재 초기대응 실패로 이어져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진다. 특히 물을 사용하는 수계소화설비는 동파에 매우 취약해 관계인의 관리와 점검이 중요하다.
겨울철 소방시설 관리법으로 ▲옥내·외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배관 노출로 동파 우려가 있는 시설 보온조치 ▲지상층에 위치한 펌프실 보온조치 및 이상발견 시 즉시 조치해야한다.
아울러 소방서는 6일 관내 수계소화설비 설치 전 대상처에 동파예방을 위해 점검과 겨울철 화재예방 문자를 발송하고,
6일부터 2월 28일까지 소방특별조사반(3개반) 24시간 비상대기조를 운영해 수계소화설비 동파 시 긴급조치 및 복구지원에 나선다.
정창환 서장은 “겨울철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소방시설의 각별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며 “화재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