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부시장에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 내정
국제비즈니스과장, 일자리실장 역임...‘기획통’, ‘일자리통’으로 불려...
경주시가 신임 부시장으로 김호진(48·사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이 내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김호진 부시장 내정자는 경주고 출신으로 경북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8년 지방행정고등고시를 통해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무총리실 전략기획 사무관, 외교통상부 문화교류협력과 1등 서기관, 駐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 경상북도 국제비즈니스과장, 미래전략기획단장, 정책기획관, 경산시 부시장, 일자리경제산업실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적인 실무경험을 다양하게 쌓아 왔다.
특히 김 내정자는 경북도 재직 시 새경북기획단 총괄기획 사무관을 시작으로 도정기획조정 사무관, 미래전략기획단장, 정책기획관 등 기획분야와 국제비즈니스과장, 일자리경제산업실장 등을 거쳐 ‘전략기획통(通), 일자리‧경제통(通)’으로 불린다.
김 내정자는 내년 1월 1일자로 취임할 예정이며, 경북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경북대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행정 전문가이기도 하다.
김호진 내정자는 “주낙영 시장을 도와 고향의 발전을 위해 경주시 공직자들과 함께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신성장동력 발굴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의회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의 토대 마련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