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문풍지 사업 실시
민관협력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경주시가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저소득층 문풍지 붙여드리기 사업’ 추진에 나섰다.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 주관의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에게 비닐 방풍막, 에어캡, 문풍지 등을 붙여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돕기 위한 사업으로 민간기관 ‘좋은이웃들’, ‘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사업을 진행하며 안부도 확인하고 복지수요를 파악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번달 17일까지 독거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층 500여 세대를 방문해 문풍지와 비닐 방풍막, 단열 에어캡 등을 설치하고 난방시설을 점검했다.
서정보 복지정책과장은 “겨울철 따뜻한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 추진으로 지역 내 어려운 가정들을 챙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