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전통시장 ‘화재 ZERO’ 예방활동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가 18일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ZERO’를 위해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을 찾아 화재예방 점검에 나섰다.
전통시장의 특성상 점포들이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우려가 크고, 특히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소방서는 시장 상인회와 함께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포내 소방·전기시설 관리상태 및 화재위험요인 점검과 상인들에게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 및 점검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시 각별히 안전에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화재 취약시간인 밤 9시부터 2시간 동안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합동으로 경주시 13개소 전통시장을 순찰하며 소화전·소화기 등 소방시설 확인과 화기취급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창환 서장은 “전통시장은 밀집된 점포 구성으로 대형화재로 확대될 위험이 크므로 사전 예방·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며 상인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