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원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동궁원 진입광장에 LED수국을 설치해 겨울철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동궁원에 따르면 LED수국은 생화 수국과 같은 모양으로 제작돼 다양한 색상으로 동궁원의 겨울을 밝힌다.
겨울철 다양한 꽃을 선보일 수 없었던 한계를 보완하고, 빛을 활용한 다양한 경관을 연출해 동궁원을 아름답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차식 동궁원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LED수국이 펼치는 빛의 향연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