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안강공장, 장학금 3,000만원 전달
㈜풍산안강공장(부사장 주수석)과 안강읍장학회(회장 이중길)는 11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풍산안강공장이 3000만원의 장학기금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고 안강읍장학회에 전달함에 따라, 안강읍장학회는 이사회 출연금을 포함해 지역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40명 및 지역 출신 대학생 12명을 선발해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주수석 부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전진해 나가는 지역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지역 인재 양성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중길 회장은 “미래의 꿈나무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풍산과 안강읍장학회가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철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20여 년 동안 변함없이 장학 사업을 펼치며 안강읍의 발전과 크게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양성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감당해 주시는 풍산과 안강읍장학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안강읍장학회 장학금은 지난 2001년부터 ㈜풍산 5억원, 장학회 3200만원의 기금으로 조성되면서, 대학생 192명, 고등학생 680명 총 872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