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교육 실시
초·중·고 12개교 211명 대상
경주시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성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 황성초를 포함 초·중·고 12개교 청소년 21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청소년들이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겪고 인터넷·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주의(위험)군으로 분류된 211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혼자 조절한다’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인터넷·스마트폰에 과다 의존하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경북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청소년 4명을 대상으로는 7박 8일간의 치유 캠프도 실시했다.
홍정옥 아동청소년과장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으로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