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관계자 워크숍 개최
평생교육이 나아갈 방향 함께 고민
경주시 평생교육사협회(회장 장성애, 이하 ‘경주평교협’)가 지난 28일 평생학습가족관에서 ‘2020년 경주시 평생교육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포스트-코로나(Post-Corona)시대~평생교육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지역 평생교육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겪은 어려움과 극복을 위해 노력한 사례에 대해 평생교육 관계자와 함께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워크숍은 경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흔성 센터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 종합자원봉사센터, 평생학습가족관, 경주시평생교육사협회 등 4개 기관의 운영사례 발표, 이어서 주제에 따른 종합토론과 체험학습(꽃누르미 공예)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지역 10여 개 기관·단체에서 30여 명이 참석해 ‘포스트-코로나시대 평생학습차원에 대응방안’에 대한 함께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장성애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의 평생교육기관·단체들이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철저한 교육운영 수칙 준수와 사랑의 마스크 제작 및 나눔 운동 동참, 비대면 학습자 소통 및 온라인강의 운영을 위한 역량강화 등의 시도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을 공유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설동근 평생학습가족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역 평생교육 기관과 단체들이 고민과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평생학습 차원의 코로나 대응과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