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도서관 지혜학교’ 삶의 지혜 함양
경주시립도서관은 지난 8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운영한 ‘도서관 지혜학교’를 성공리에 마쳤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삶을 상상하는 지혜, 통섭하는 지혜’를 주제로 총 12주에 걸쳐 진행돼 각 차시별로 ‘편견과 공감적 상상력’, ‘정의와 공감적 상상력’ 등의 내용으로 문학 및 영상, 이미지를 감상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강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상황 속에서도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독서과제 수행과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종강시간에 수강생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어렵게 지혜학교에 참여한 보람을 느끼며, 우리 모두가 자신의 인생이라는 소설의 한 페이지를 채우며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도서관 지혜학교’를 이끈 이지현 주임교수 또한 “도서관 지혜학교의 근본 취지와 시립도서관의 지원,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매우 보람찬 12주를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용섭 관장은 “도서관 지혜학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수강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