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지 선정
2022년 7월 1일~2일 막 올려…
경주시가 2022년 7월 1일~2일에 개최되는 ‘2022년도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개막식과 포럼, 학술회의, 문화예술행사, 체험행사 등으로 이뤄져 박람회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며, 경북형 사회적경제 브랜드화 성과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박람회는 지난 2018년 1회는 대구, 2019년 2회는 대전에서 개최됐으며, 올해 3회는 광주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됐고 제4회 박람회는 2022년에 개최된다.
이번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지 현장 심사는 경남 창원과 경주 화백컨벤션 센터에서 이뤄졌으며, 개최지 선정위원회와 기재부, 행안부, 고용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심사장에 함께 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주요성과 및 우수사례공유를 위한 박람회 개최 당위성을, 주낙영 시장은 HICO가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해 숙박·식사 등 대형행사 개최를 위한 최적의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2015년 개관 후 수 많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로 ‘With 코로나 시대’에도 안전하게 행사를 치를 수 있음을 강조했다.
관계부처인 기획재정부 등 6명, 전국협동조합협의회 등 민간협의체 8명,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1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진행하며, 민간주도 사회적경제기업 협의단체의 활동과 사회적경제의 역사인 경주 최부자 정신, 그리고 경주의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제품·서비스 연계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남심숙 일자리창출과장은 “경북도 지원기관, 민간협의체 등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와 적극 협력해 박람회 개최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주낙영 시장은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박람회 개최가 전국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의 협력사업과 투자유치 활성화의 계기가 되고, 경주시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북도와 긴밀한 관계 속에서 민·관이 협력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