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읍행정복합타운 준공
문화 혜택과 함께 행정, 의료, 농업 주민 편익 도모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과 경과보고, 기념사 및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돼 새로운 청사의 시작을 축하했다.
건천읍행정복합타운은 건천읍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사업비 99억원을 들여 부지 면적 4,439㎡, 연면적 3,242㎡,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7월에 착공해 1년 2개월의 공사 끝에 올해 9월에 완공됐다.
신청사는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를 비롯해 회의실, 자치센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별도 지원동에는 농민상담소도 들어선 복합청사로써, 행정·의료·농업 등 업무를 쉽고 빠르게 지원해 읍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청사의 완공으로 풍물·요가·체력 단련(헬스장) 등 읍민들을 위한 각종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건천읍은 교통의 요충지이자 신경주역 역세권개발로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지만 청사 등 환경이 열악한 실정으로, 이번 건천읍행정복합타운 준공으로 읍민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체육공원 조성과 건천천 둔치 조성사업 등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생활여건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