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경자씨, 보훈가정에 식료품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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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친절한 경자씨는 지난 4일 보훈가정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식료품키트를 제작·전달했다.

친절한 경자씨는 보훈가정 200가구에 동절기 식료품을 키트에 담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특별히 IBK기업은행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

IBK기업은행은 매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후원을 통해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 밥차는 매년 황성공원과 읍면동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운영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집단 급식이 어려워 식료품 키트 제작을 통해 독거어르신들을 돕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정누리봉사단을 구성해 소외계층 지원, 헌혈행사, 재능기부 등 꾸준한 활약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던 지난 3월 자발적인 임직원 급여 반납을 통해 조성된 7,000만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어려운 시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종순 자원봉사단체연합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며, “우리 자원봉사자들의 작은 선물을 통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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