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동국대학교-OKTA, 해외취업 설명회
청년들에 새로운 도전의 발판 마련
경주시가 지난달 30일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ZOOM을 활용한 비대면 해외취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권영섭 동국대 경주캠퍼스 취업지원센터장과 이경종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정책총괄부회장의 환영사, 이어진 World-OKTA 소개 및 글로벌 취업지원사업 설명 및 미국·일본 등 해외취업 환경과 비자취득 방법 안내, 그리고 질의응답 시간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World-OKTA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취업지원사업은 전세계 한인경제인 회원사의 채용수요를 활용해, 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과 현지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취업 희망자에게는 교육지원, 취업 비자지원, 장기체류보험, 현지 교민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 9월 23일 동국대학교 일자리센터와 함께 동국대 재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번에는 지역 청년(내년 기준 만34세 미만, 경력자의 경우 만 49세까지 가능)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남심숙 일자리창출과장은 “경주시와 World-OKTA, 지역 대학 등이 협력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시대를 열어갈 청년들에게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며, “본 설명회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라며, 지역의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한 취업설명회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세계 각지의 한인경제인 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비영리민간단체로써 미국, 유럽 등 68개 국에 141개 지회와 현지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는 CEO 7,000여 명의 정회원을 두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모국의 청년 해외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