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경자씨 자원봉사 재능대학 개강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19일부터 ‘2020 하반기 친절한 경자씨 자원봉사 재능대학(이하 재능대학)’을 개강했다.
재능대학은 단순 노력봉사 위주의 자원봉사 영역을 재능교육으로 넓혀, 재능대학 강좌를 수강한 자원봉사자들이 재능봉사를 통해 얻은 재능을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연 2회(상·하반기) 진행해 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재능대학은 제과제빵, 홈패션A·B·C, 정리수납 등을 비롯해 총 5개 강좌, 30명을 대상으로 개강됐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육생 발열 체크와 수강인원 축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8주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재능대학은 8주라는 짧은 강의일정에도 수강생이 재능을 활용하고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좌 일정에 자원봉사활동을 포함시켜 강좌 수료 후 어엿한 재능자원 봉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재능대학을 수강한 김 모씨는 “첫 수업으로 자원봉사와 재능봉사에 대해 알게 돼 좋았다”며, “재능대학은 배움을 통해 나를 발전시킬 수 있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인거 같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