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추모객 공원묘지, 봉안당 방문 자제 요청
경주시는 공원묘원 4개소와 봉안시설 9개소에 대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성묘객들이 공원묘지와 봉안당을 한꺼번에 방문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 실시 및 최소인원 방문 권고, ▲방역관리자 지정 및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 ▲제례실과 휴게실 폐쇄, ▲음식물 반입·섭취 금지, ▲마스크 미착용자와 발열자 출입제한, ▲온라인 성묘시스템 시행 등 선제적 방역대책을 강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 성묘시스템’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차례상, 헌화, 추모의 글 작성 등 기능을 이용해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돕는 비대면식 추모·성묘 방식으로, 경주하늘마루 봉안당에서 실시 중이다.
또한, 시는 현장 점검을 실시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출입자 관리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 중에 있다.
안중식 노인복지과장은 “가급적 추석연휴 기간 동안 공원묘지 및 봉안당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에서는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