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기관별 테러 대비 점검 및 코로나19 대응 공감대 형성

6. 경주시, 34분기 경주시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경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 등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3/4분기 경주시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는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현상 못지않게 최근 전 세계적으로 테러의 위험이 증가되고 있으며, 특히 드론을 이용한 테러 등 테러의 양상이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원전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지의 테러에 대비한 기관 점검과 대응조치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로 월성원전과 지역 군부대, 경찰서 등 각 기관별 공조 체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공감하고, 앞으로 안보 위해 상황이 발생시 상호 협조하에 신속히 대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 학교방역에 대해 점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성 해병대 제1사단장은 “드론을 이용한 테러 등 각종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해병대 제1사단은 대테러특임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황발생 시 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통합방위협의 의장인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한 공조뿐만 아니라 항시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시설에 대한 테러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추지 말고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며,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공조로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는 적의 침투·도발 등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총력전의 개념을 바탕으로 국가방위요소를 통합 운영하기 위한 통합방위대책을 수립·시행하기 위해 구성·운영중이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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