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면, 태풍피해 침수가구 복구 지원
산내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박태일, 이순순), 산내면 의용소방대, 건천 남·여 의용소방대, 건천소방센터 회원 등 50여명은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대현1리 소재의 주택을 찾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태풍 ‘하이선’의 강한 비바람으로 대현1리 소재의 저지대 주택 두 곳이 침수됐고, 도배·장판, 이불과 옷, 가전제품 등이 모두 젖어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이날 참여 단체들의 적극적인 복구 활동으로 약 7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물과 흙으로 범벅이 된 집안은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피해주민은 “태풍으로 입은 피해를 복구하느라 너무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한걸음에 달려와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상곤 산내면장은 “태풍피해복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움을 주신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를 입은 가구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더 필요한 물품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